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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은 '달랏'

 

호기로운 선서 소리와 함께 시작된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 그 감동스러운 대장정을 소개한다.

 

●호기로운 시작

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에 참여한 모든 친구의 공통 관심사는 바로 ‘여행업’이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실무 강의를 통해 여행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인천공항 SM 면세점 등을 돌아보며 눈과 귀를 반짝이며 실무 탐방을 즐겼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달랏 현지 고아원에 전달할 물품도 만들었는데 예쁜 가방과 태양광 전등, 부족한 솜씨지만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을 꽉꽉 채워 값진 선물을 준비했다. 국내 탐방의 마지막 일정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 방문하는 것이었다. 문화비축기지의 탄생 배경과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각자의 소원을 나무에 걸어 보았다. 이로써 베트남 달랏으로 향할 준비는 모두 끝!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 대원들의 호기로운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빌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드디어 발대식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드디어 발대식

 

현지 고아원에 직접 만든 선물 전달하기 

 현지 고아원에 직접 만든 선물 전달하기

 

 

●여기는 달랏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의 제2막, 베트남 달랏으로 향했다. 출발 전 3박 5일간의 일정이 ‘다소 피곤하진 않을까?’ 걱정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역시 학생들의 에너지는 남‘달랏’다. 달랏에서의 첫 일정은 마차를 타고 관광지를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처음 마주하는 공간이 익숙할 리가 없었다. 


달랏의 숨은 매력을 찾아 대원들은 연신 헤맸다. 지도교사가 해줄 수 있는 것 역시 함께 헤매 주는 것뿐.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을 때도, 이동 중 물건을 분실했을 때도, 이 또한 모든 순간이 미션이기에 헤쳐 나가야만 했다. 믿을 것은 오직 옆에서 함께 걷고 있는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동기들뿐. 지나고 나면 분명 아름답게 간직될 추억들이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의 승리감, 짜릿함, 통쾌함, 정복감. 그들은 달랏 대성당, 항응아 크레이지하우스, 아티스트 엘리 레스토랑 방문 등 모든 미션을 완수하고 무사 귀환했다.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다!’ 낯선 땅 베트남 달랏에서의 도전과 모험, 그 시작이 앞으로의 대원 모두의 인생에서 큰 좌표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길을 잃고 헤맬 때, 언제든 불어닥칠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모두가 달랏에서 보여 준 의지로 임한다면 앞으로의 여정도, 미션도 잘 이겨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여행에 동행했던 관광 꿈나무들은 과연 어떤 열매를 맺게 될까. 공항, 버스, 시내에서 창피하다면서도 막상 시키면 씩씩하게 함께 구호를 외치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더 높이 뛰어오를, 먹음직스러운 열매를 맺을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를 응원한다.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은 역시 달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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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투어챌린저 하이스쿨’은 국내 여행 실무교육과 해외 탐방, 실습 등 산업 현장 경험을 통해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 관련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장학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챌린저 하이스쿨 4기 24명은 1월24~30일 국내와 베트남 달랏을 탐방하며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트래비-하나투어 공동캠페인 
‘여행으로 희망을 나눕니다’는 여행을 통해  발견한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글 유은수(송곡관광고등학교 교사) 사진 하나투어문화재단 에디터 트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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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래비 매거진(http://www.travi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