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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상진 디렉터 인터뷰 “사회적 책임은 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

안녕하세요!

하나투어문화재단 2주년을 맞아 이상진 디렉터와의 인터뷰 내용이 보도 되었습니다.

여행자유화 이후 30년, '누구나 여행할 권리'를 위해 여행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미래를 제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확인하세요!

 

 

- 기사제목 : [초대석]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 “사회적 책임은 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하나투어는 진정성을 가지고 CSR을 지켜왔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려고 노력한다”며 “하나투어문화재단은 여행 산업 전체의 CSR을 견인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처 : 여행신문(http://www.traveltimes.co.kr)

 

 

| 설립 2주년, CSR팀에서 재단으로 독립해 활동
| 여행자유화 이후 30년, 여행 기업의 기여 필요
| 항공사, 호텔 등 각자 능력 더해 ‘시너지’ 가능


하나투어문화재단이 5월2일 설립 2주년을 맞았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설립된 여행사 최초의  비영리 재단이다. 여행 시장이 커지면서 여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4월19일 하나투어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진 디렉터를 만났다. <편집자주>


- 설립 2주년이 됐다

여행 기업의 CSR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010년 업계 최초로 CSR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하나투어의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점차 활동을 늘려나가다가 2년 전에 또한 업계 최초로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최초’ 타이틀의 부담감은 일종의 ‘거룩한 부담감’이라고 생각한다. 여행 산업에서 어떻게 CSR을 해 나갈 것인지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

대표적으로는 ‘희망여행’이 있다. 소외계층이나 여행 기회가 적은 계층, 예를 들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를 위한 ‘아주 특별한 허니문’,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구별 여행학교’,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랑하랑’,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K-Dream’ 등이다. 희망여행이 보건복지 개념에서 접근했다면, 아트투어, Coa프로젝트 등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문화예술 개념에서 접근하는 CSR 활동이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발전목표’에 근거해 범지구적인 차원으로 개념을 더 확장했다. 기후난민 주제로 전문가를 모아 팔라우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한다던지, 올해 임정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과 상하이를 방문한 것 등이 여기에 속한다. 


-‘ 여행약국’도 추가됐다고

기존 CSR 활동은 그룹 형태, 패키지성으로 진행됐다. 여행약국은 변화한 세태에 맞춰 FIT성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다. 가족 단위부터 소그룹까지, 사연을 받아 여행이 필요한 지원자에게 여행을 보내주는 것이다. 일정표를 처방전 방식으로 만드는 등 디테일을 살렸다. ‘몸이 아플 땐 약국, 마음이 아플 땐 여행약국’이라는 슬로건도 달았다. 2주년 기념일인 5월2일 공개된다. 


-‘ 여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잘 부각되지 않는다

하나의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여가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 사회적 가치가 부여되고, 기업의 평판과 자산이 만들어진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것이다. 지금은 소비자가 기업을 평가하고, 소비자가 기업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시대기 때문에 어떤 사회적 활동을 하느냐가 아주 중요한 평가 요소다. 또한 1인당 GDP 3만달러 시대에 돌입, 단순히 필수적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데까지 사회가 고도화됐다. ‘여행’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분야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여행 산업은 해외여행자유화 이후 30년 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이제 여행업이 사회를 위해 기여할 시점이기도 하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누구나 여행할 권리’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여행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다. 여행을 ‘복지’ 개념에서 접근하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CSR을 전개한다. 


-업계에서 어떻게 CSR에 접근하면 좋을까

최근 CSR 분야에서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가 화두다. 여러 기업, 단체가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각자의 능력을 통해 조금씩 기여하는 것이다. 항공사라면 티켓을, 호텔이라면 객실이 능력이 되겠다.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은 현재 CSR 활동을 하나투어 계열사를 중심으로 펼쳐나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산업 전체를 같이 아우를 수 있도록 방향을 확장할 계획이다. 항공사, 호텔, 리조트 등 각자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고 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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