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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
문화예술 지원으로 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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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설립된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도 유명해요. 모든 일이 그렇듯이 시작은 소소했습니다. 직우너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했던 것인데요, 이런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2005년부터는 하나투어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 차원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업계 최초 CSR전담팀이 만들어졌고, 2017년 5월에는 업계 최초 비영리 재단 하나투어문화재단을 설립하여 그동안 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모아 진행하기 시작했답니다.
여행뿐만 아니라 호텔, 면세점, 문화예술, 코스메틱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하나투어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예술가를 지원해왔어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여행을 꿈꾸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여행 지원 프로젝입니다. 소외계층을 위한 이 여행지원 프로젝트는 2015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이어졌죠. 그게 바로 COA 프로젝트(Coporation Organization Artists Collaboration Project)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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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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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의 COA 프로젝트(Coporation Organization Artists Collaboration Project)라는 이름은 기업과 공공기관, 예술가가 함께 협력하는 프로젝트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이전까지 보건복지의 영역이었던 하나투어의 사회공헌 활동이, COA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기도 한데요. 그 첫해, 하나투어는 아르코 협력 사업을 신청해서 여러 장르의 작가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으로 COA 프로젝트에 첫 시동을 걸었어요. 이후 여러 지역문화재단과 협력하며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죠.
COA프로젝트의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것이다 보니 해외 문화예술 탐방, 해외 예술가와의 만남, 작가의 네트워킹 시간 등 꼼꼼하게 일정이 짜인답니다. 참여한 예술가들은 여행 기간 계속된 프로그램을 통해 영감을 얻었고, 서로 교류하며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고요.
참여 예술가들은 여행을 다녀와 각자 자신의 장르 작품 하나씩을 제작해야 하는데요. 이 COA프로젝트 결과물을 모은 전시도 매년 진행되고 있어요. 특히 COA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협력해서 진행되다 보니 쉽게 오픈되지 않는 장소에서도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많이 생기는데요. 아르코와 함께 진행했던 첫 COA프로젝트 때는 아르코 미술관에서 진행되어 예술가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죠.
ㅣQ. 하나투어는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을 후원해왔습니다. 계기가 따로 있을까요?
A. 하나투어가 추구하는 것은 문화관광 유통 그룹입니다. 여행은 문화예술과는 떼려야 땔 수 없는 관계죠. 여행한다는 것은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저희는 오래전 보호관찰소 청소년들과 함께한 여행에서 길거리에서 부채춤 공연을 하는 등 한국문화 알리기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했는데요. 앞으로도 저희의 역량 안에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예정입니다.
ㅣQ.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기억 남는 일이 있다면요?
A. 모든 프로젝트가 다 의미 있고 소중하죠. 그런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분들이 함께 하는 COA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경우가 생기기도 했어요. 여행하면서 예술가분들이 서로 교류하며 발전해나가신 거에요.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만들기도 하셨고, 작업실을 합치신 분들도 있었죠. 마치 철이 철을 강하게 만드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ㅣQ. 앞으로 더 확장하고 싶은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 있으신지요?
A. 문화예술이라는 것이 장르가 다양하잖아요. 처음 문화예술 후원을 시작했을 때는 그 다양한 장르 중에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지 선택을 해야 했어요. 그래서 결과가 눈에 보이는 시각예술 분야를 주로 지원했죠. 그러다가 음악 쪽으로도 지원을 확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작년에는 래퍼, 보컬,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뮤지션과 함께 여행을 떠나 캄보디아 빈민층 마을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앙코르와트 근처 배낭 여행객들이 모이는 여행자 거리에서 콘서트도 진행했었어요. 그때의 경험을 영감 삼아 만든 곡으로 디지털 싱글앨범을 내기도 했고요. 아마 하나투어로 검색하면 나올텐데요. 그 수익금은 다시 COA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술가들의 작품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다시 예술가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 의미도 있고 예술가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더라고요. 현재는 저희 역량으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할 방법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있어요.
ㅣQ.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셨는데요. 그 후 내부적으로 변화가 있으셨나요?
A. 가장 큰 변화는 저희의 마음가짐일 거에요. CSR팀을 꾸리거나 비영리 재단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은 하나투어가 업계 최초거든요. 누군가가 갔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보니 맨땅에 헤딩하는 식일 때도 있었어요. 잘 하는 것인가 하는 불안했던 적도 있었죠.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은 그런 불안함을 날려주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가분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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