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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영리 사회공헌을 위한 '하나투어문화재단'설립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사랑이 있는, 강한 회사 되겠다”

기사입력 2016-12-11 11:33 | 함영훈 기자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열린 회사, 강한 회사, 사랑이 있는 회사’를 모토로 융ㆍ복합 여행-호텔-문화-웰빙 기업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하나투어[039130]는 최근 박회장과 임직원이 이같은 2017년 경영 방침과 ‘시너지를 통한 제2의 성장’이라는 2017년 경영목표를 위해 매진할 것으로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영목표는 하나투어 그룹 내 여행, 면세, 호텔, 문화공연,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채널 등의 자원을 이종(異種) 산업, 외부 컨텐츠 등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아울러 2017년 매출은 본사와 국내외 자회사를 합쳐 8334억원을 달성 4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579억원으로 성장률 188%를 목표로 잡았다. 해외 송객 목표는 589만명으로 정했다. 다음은 하나투어 내년 경영방침.

 

▶사랑이 있는 회사= 비영리 사회공헌 재단인 하나투어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고객이 마일리지를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도입한 준법준수 프로그램으로 고객 서비스 개선 및 협력사와의 공정거래를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강한 회사= 가격에서 가치를 중시하는 패키지여행시장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기존 패키지에 다양한 테마, 전문성, 감성 서비스 등의 가치를 더하고 브랜드 표준화를 통한 차별화를 추구한다. 그리고 다양한 상품 인벤토리와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상품 공급 및 판매 프로세스를 일원화하는 등 상품 판매 및 가치를 극대화한다.

 

▶열린 회사= 하나투어의 지식 백과사전 ‘HANA Pedia’를 선보여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그리고 업무간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여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직원과 가이드 출장보고서 등을 DB화하여 상품 품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스마트워킹의 직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물리적 공간을 늘리는데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질적인 변화를 꾀한다.

 

박 회장은 “올해 대내외 악재가 많았음에도 하나투어는 비용을 줄이기보다 오히려 투자를 확대하여 미래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2017년에도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여 시너지를 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