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2/3] 신밧드가 여행을 할 때 어릴적 한 번쯤 읽어 봤을 세계 명작 동화 .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 찬찬히 읽어 보면 잔혹하고 슬픈 한 가정사 같기도 하다. 어린아이가 감내하기에는 너무 큰 사건들과 무서운 사람들의 이야기. 지금의 제작 기술과 판타지 감성를 더한다면 시리즈와 견주어도 될 만큼 상상력과 긴장감을 자극할 것 같다. 그런데 왜 신밧드는 여행이 아닌 ‘모험’을 떠났을까?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모험冒險, Adventure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함’이라 정의돼 있고 여행旅行, Travel은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고 한다. 배를 타고 미지의 곳으로 떠나는 신밧드는 모험, 비행기를 타고 낯선 곳으로 떠나는 우리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이 나왔던 시기를.. 더보기 이전 1 다음